국내 유일 TSMC 1차 협력사 씨엠티엑스 코스닥 상장!
요즘 주식시장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죠? 그래도 반도체 관련주는 여전히 뜨겁더라고요. 특히 11월에 상장한 어떤 기업 하나가 제 눈길을 확 사로잡았어요. 공모주 청약할 때 증거금만 무려 13조 원이 넘게 몰렸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그래서 이 기업이 대체 뭐가 그렇게 특별한지 깊이 파헤쳐봤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따블' 신화를 쓴 반도체 소부장 기업
2025년 11월 20일, 반도체 식각공정용 실리콘 파츠 제조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어요. 공모가가 60,500원이었는데, 상장 첫날 시초가가 무려 152,000원으로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한때는 15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공모가 대비 156%나 급등했답니다.
정말 놀라운 건, 청약 단계에서부터 이미 예상됐던 흥행이었어요.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833대 1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만 13조 8,622억 원이 몰렸거든요. 이건 2025년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역대 최고 기록이에요!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확약률이 무려 78.7%에 달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기록했던 수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장기 투자 가치에 대한 기관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랍니다.
TSMC가 선택한 국내 유일 1차 협력사의 비밀
씨엠티엑스스가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큰 관심을 받는 데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1차 협력사라는 타이틀이죠. TSMC는 애플,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세계 1위 기업인데요.
그런 TSMC가 3나노(nm)에서 2나노까지 최첨단 공정 라인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로 선정했다는 건,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검증됐다는 의미예요. 반도체 회로가 미세화될수록 부품 공급사에 요구되는 기술 장벽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거든요.
주요 고객사 현황 📊
- 삼성전자 - 국내 매출 1위 고객사 (점유율 15% → 40% 확대 전망)
- TSMC - 3nm~2nm 선단공정 부품 공급
- 마이크론 - 2025 서플라이어 어워드 최우수 공급사 선정
- 키옥시아(Kioxia) - 일본 반도체 대표 기업
- 20개 이상 글로벌 선단공정 고객사 확보
마이크론이 인정한 기술력, 최우수 공급사 등극
더 놀라운 소식이 있어요. 이 기업이 2025년 11월 13일 미국에서 열린 '마이크론 서플라이어 어워드 2025'에서 전공정 부품 부문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거예요. 마이크론은 세계 3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중 하나로,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죠.
박성훈 대표는 "그간 축적해 온 기술 노하우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글로벌 고객사에서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어요. 실제로 이 회사는 2025년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61.57%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답니다.
실리콘 파츠가 뭐길래? 핵심 기술 파헤치기
그럼 이 회사가 만드는 제품이 정확히 뭘까요? 바로 반도체 8대 공정 중 하나인 '식각(Etching)' 공정에서 사용하는 실리콘(Si) 파츠예요. 식각 공정은 웨이퍼에 미세한 회로 패턴을 깎아 새기는 핵심 공정인데, 여기서 실리콘 파츠는 플라즈마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소모품이죠.
| 제품명 | 주요 기능 | 특장점 |
|---|---|---|
| 실리콘 일렉트로드(전극) | 플라즈마 균일 형성 | 반도체 수율 향상 |
| 실리콘 링 | 플라즈마 밀도 유지 | 세라믹 대비 2배 저렴 |
| 실리콘 잉곳(원재료) | 소재 직접 생산 | 원가 경쟁력 확보 |
특히 이 회사만의 경쟁력은 바로 수직계열화 체계예요. 2021년 OCI스페셜티(현 SK스페셜티)의 천안 공장을 인수해 자회사 '셀릭(CELIC)'을 설립했고, 이를 통해 원재료인 실리콘 잉곳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재 생산부터 가공, 세정, 검사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수행하는 기업이죠.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Si 폐파츠 무한 재생(Recycle) 기술'을 상용화했어요. 이를 통해 소재비 절감은 물론 연간 1.3억 원 이상의 탄소배출권 창출이 가능한 친환경 생산 모델을 완성했답니다. 현재 마이크론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고, 국내 대형 FAB과 공동 공정 평가를 진행 중이에요.
실적 급성장, 숫자로 보는 성장 스토리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이 회사의 실적을 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087억 원, 영업이익은 236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8배 이상 폭증했어요!
더욱 고무적인 건,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263억 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는 거예요. 증권가에서는 2025년 연간 매출액 2,000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전망하고 있답니다.
연도별 실적 추이 💰
- 2022년: 매출 186억 원 / 영업이익 25억 원
- 2023년: 매출 702억 원 / 영업이익 29억 원
- 2024년: 매출 1,087억 원 / 영업이익 236억 원
- 2025년(전망): 매출 2,000억 원 / 영업이익 700억 원
구미에 363억 원 추가 투자, 5배 생산능력 확대 🏭
씨엠티엑스 회사의 성장 야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2025년 11월 25일, 경상북도 구미시와 363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어요. 2023년 374억 원 투자에 이어지는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죠.
구미 국가 5공단 내 1만 1,000평 부지에 반도체 실리콘 전극 및 실리콘 링 등 핵심 소모 부품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고 해요. 이와 별도로 IPO 자금을 활용해 약 1만 5,000평 규모의 제2공장(M Campus)도 건설할 예정이에요.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2023년 대비 5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랍니다.
이번 투자로 40명의 도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게다가 2028년까지 해외 매출 1,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에요.
삼성전자 점유율 40% 도전, 성장 동력 확보
현재 씨엠티엑스 회사의 고객사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예요. 2025년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내 점유율은 15% 수준인데요. DB증권은 향후 삼성전자 내 점유율 40% 이상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어요.
반도체 업황도 우호적이에요. KB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D램 평균 재고는 3주 수준으로 7월 초 대비 33% 감소했어요. 게다가 2026년 D램 수요 증가율(17%)이 생산 증가율(15%)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적어도 2026년 하반기까지는 반도체 생산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에요.
램리서치(Lam Research)와 특허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 다만 이 회사는 대체 제품 개발 및 양산 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고, 제품 라인업 및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답니다. 또한 상장 3개월 후 유통 물량이 70%로 늘어난다는 점도 단기 투자자들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에요.
핵심 강점 1
TSMC 국내 유일 1차 협력사로 3nm~2nm 선단공정 부품 공급,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검증 완료
핵심 강점 2
국내 유일 수직계열화 체계 구축으로 소재 내재화 달성,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
핵심 강점 3
폭발적 실적 성장세와 700억 원 규모 투자 계획으로 생산능력 5배 확대 전망
자주 묻는 질문 ❓
지금까지 2025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한 반도체 씨엠티엑스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자세히 살펴봤어요. TSMC와 마이크론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선택한 기술력, 국내 유일의 수직계열화 체계,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까지... 정말 매력적인 투자처임은 분명해 보이죠?
물론 특허 소송이나 반도체 경기 사이클 같은 리스크 요인도 존재해요. 하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도래 전망과 함께 7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 그리고 삼성전자 내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봐요. 투자는 언제나 신중하게,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